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외이웃에 큰 용기를 준 ‘1004의 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외이웃에 큰 용기를 준 ‘1004의 힘’

입력
2016.12.28 11:23
0 0
11월 선문대학교 강당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다문화 가족 등 500여 명이 모여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11월 선문대학교 강당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다문화 가족 등 500여 명이 모여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겨울 한파를 이겨낼 30만 개의 뜨거운 사랑을 배달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SDI 등 충남지역 삼성계열사 임직원들이 도내 소외계층 1,004세대에 연탄 30만1,200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11일 배달을 시작해 이달 30일까지 한 가정당 300장씩 전달하는 연탄은 하루 4장 사용기준으로 75일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1004 가정 행복연탄’은 임직원들이 모은 1억5,000만원으로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의 사회공헌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25일 직원들은 희귀질환과 합병증을 앓고 있는 충남 천안의 노리원(3) 양 부모에게 치료비에 보태 써 달라며 556만원을 내놓았다. 직원들이 ‘1004 감사문자’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이었다. ‘1004 감사문자’는 직원들이 감사 문자메시지 1건당 1,004원을 사회봉사 기금으로 내면 회사에서 같은 액수를 더해 지역 소외이웃을 돕는 활동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앞서 6월 13일 충남사회복지협의회에 ‘취약 우범지역 LED 보안등 교체사업’ 후원금 7억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모은 돈이었다.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으로 범죄 우려가 큰 도내 2∼3개 마을의 일반 가로등 1,000개를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종합복지관에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책 읽기 공간인 ‘BOM (Bread of Mind) 드림 독서공부방’을 개소했다. 독서공부방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국의 도농복합도시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독서실과 문화, 교육, 보육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사업으로 꾸며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전국 100여 도시에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지원해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