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KB금융이 출범한 지 8년여 만에 첫 여성 CEO가 탄생했다.
KB금융은 27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해경(사진) KB신용정보 부사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 KB금융이 출범한 후 여성 CEO는 처음이다.
▲ 김해경 KB신용정보 사장 내정자. 사진=KB금융지주 김 내정자는 1978년 국민은행에 입사했다. 여의도영업부장, 강동지역본부장, 북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KB신용정보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KB금융은 "주요 영업총괄 업무를 경험하였으며 중장기 관점의 조직정비가 가능한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며 내정 사유를 밝혔다.
차기 KB자산운용 사장에는 조재민 전 KT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KB데이타시스템 사장에는 이오성 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이 각각 내정됐다. 조 내정자와 이 내정자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올해로 임기가 종료되는 신용길 KB생명보험, 김영만 KB저축은행, 정순일 KB부동산신탁,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각각 1년간 유임됐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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