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문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지난 9월 초 임명된 뒤 한 달쯤 지나 서울 서계동 집무실에 있는 자신의 컴퓨터 교체를 지시했다고 SBS가 26일 전했다.
SBS에 따르면 문체부 관계자는 당시 조윤선 장관의 지시로 연한이 지나지 않은 컴퓨터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블랙리스트 관련 작업을 했던 문체부 예술정책국 예술정책과 컴퓨터 2대의 하드디스크를 지난달 초 교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SBS는 덧붙였다.
지난 26일 조윤선 장관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특검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나올 경우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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