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독거노인 대상 쌀ㆍ라면 등 전달
경북 안동시 중앙고 인터렉트 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지역 독거노인 등을 찾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6명의 지도교사와 학생 45명은 1개조 3명씩 모두 15개조로 나눠 태화동 일대 15가구를 방문해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주었다. 박모(82) 할머니는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텐데 이렇게 찾아주니 정말 고맙다’며 “이번 겨울은 한결 넉넉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리 대표 김원회(18ㆍ2년)군은 “때마침 내린 겨울비로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봉사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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