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인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수사 대상지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집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등 문화예술단체 12곳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 등 9명을 직권남용과 업무방해죄로 특검에 고발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기춘 전 실장 자택과 문체부 관계자 여러 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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