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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 장애아동시설 성탄절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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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 장애아동시설 성탄절 위로 방문

입력
2016.1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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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은 靑 참모들과 케이크 담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강북구 장애 영유아시설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강북구 장애 영유아시설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성탄 연휴를 맞아 장애 어린이집을 위로 방문하는 등 대통령을 대신한 일정을 소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에서 참모진과 케이크를 나누며 조용한 성탄 연휴를 보냈다.

황 권한대행은 성탄 이브인 24일 서울 수유동의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디딤자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배식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 황 권한대행은 “장애나 빈곤 등 어떤 이유로도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매년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하던 성탄 행보를 대신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성탄 이브에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며, 참모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나누며 잠시 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마이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기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하는 등 성탄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올해 성탄 연휴에는 아무런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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