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데뷔에서 방출 대기까지.'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의 기쁨을 맛봤던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결국 방출 대기 통보를 받으며 영욕의 2016년을 마감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최지만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방출 대기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외야수 벤 르비어를 새로 영입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로써 최지만은 앞으로 1주일 내에 타 구단의 영입 제의가 없을 경우,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날 수 있다.
2009년 시애틀와 계약하며 미국 생활을 시작한 최지만은 7년 만인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 빅리그 성적은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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