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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역대 최초 1,000경기 출전, 삼성 승리로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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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역대 최초 1,000경기 출전, 삼성 승리로 자축

입력
2016.12.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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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역대 최초로 통산 1,000경기에 출전한 삼성 주희정이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 중 기념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KGC인삼공사 주장 양희종, 김영기 KBL 총재, 주희정, 이상민 삼성 감독. KBL 제공
프로 역대 최초로 통산 1,000경기에 출전한 삼성 주희정이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 중 기념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KGC인삼공사 주장 양희종, 김영기 KBL 총재, 주희정, 이상민 삼성 감독. KBL 제공

 

서울 삼성이 승리로 주희정(39)의 프로농구 통산 최초 1,000경기 출전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삼성은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1-73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성적 16승6패를 기록한 삼성은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또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의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임을 과시했다. KGC인삼공사가 당한 6패 중 절반의 패배를 안겼다. KGC인삼공사는 6연승을 마감했다.

삼성 주희정은 이날 13분29초를 뛰며 1997~98시즌 데뷔 이후 20시즌 만에 프로농구 역대 처음으로 1,000경기 출전 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삼성은 2쿼터부터 벌린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켜냈다. 1쿼터를 14-12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은 2쿼터에서 임동섭의 3점 슛 3개와 마이클 크레익의 골 밑 득점으로 30점을 몰아넣었다

전반을 마친 스코어는 44-27, 17점 차가 났다. 3쿼터 초반 22점 차까지 달아난 삼성은 이정현의 3점 슛과 키퍼 사익스의 속공을 앞세운 KGC인삼공사에 64-54로 추격당했다. 이어 4쿼터에서 이정현과 오세근에 득점을 허용하며 7점 차까지 쫓겼다.

임동섭이 5분30초를 남기고 3점 슛을 꽂아넣으며 71-61로 달아났으나,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의 득점으로 2분42초를 남기고 75-68로 추격당했다. 2분23초 전 삼성 문태영의 슛이 빗나간 뒤 터치 아웃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 결과 KGC인삼공사의 공으로 판정 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삼성은 KGC인삼공사 이정현이 2분4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고, 김민욱의 3점 슛도 빗나가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어 임동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임동섭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를 91-89로 따돌렸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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