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중근/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LG 트윈스가 베테랑 좌완 투수 봉중근(36)과 FA 계약을 맺었다.
LG는 "봉중근과 2년 총액 15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봉중근은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2007년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마무리로서 최고의 시즌이었던 2013년에도 구원승으로 8승을 추가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부터 하향 곡선을 탔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는 미미한 존재감을 보였다.
봉중근은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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