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 파이터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신문 닛칸스포츠는 23일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 수상을 목표로 내걸었다"면서 오타니가 전날 모교 행사에서 한 말을 보도했다.
오타니는 22일 이와테현 하나마키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모교 하나마키히가시고등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이영상은 투수들의 꿈으로 꼭 받고 싶은 상이다"라면서 "세계 제일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영상은 매년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의 최고 투수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뽑아 주는 상이다. 일본인 수상자는 아직 없다. 올해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삭스), 내셔널리그에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가 받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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