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무한도전 (MBC 오후 6.20)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역사 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의 무대가 공개된다. ‘위대한 유산’은 요즘 가장 사랑 받는 음악 장르인 힙합으로 우리 역사에 더 쉽게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유재석ㆍ도끼, 박명수ㆍ딘딘, 정준하ㆍ지코, 하하ㆍ송민호, 양세형ㆍ비와이, 황광희ㆍ개코가 팀을 이뤄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넬의 김종완과 래퍼 매드클라운, 혁오 밴드의 오혁, 가수 이하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무한도전’의 역사 선생님인 설민석도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각 팀이 만든 곡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힙합 공연인 만큼 특히 10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제2의 ‘알파고’ 탄생? 인간 vs 인공지능 퀴즈 대결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EBS1 오후 5.35)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언어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이 고등학생들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엑소브레인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국내 20개 기관이 연구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이다. 백과사전 12만 권 분량의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의 문맥을 이해해 정답을 도출해내는데,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과정이 단 1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인공지능에 맞서 인간의 위엄을 지킬 퀴즈 베테랑들 또한 발 벗고 나섰다. ‘장학퀴즈’ 시즌1과 시즌2, 왕중왕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김현호(안산동산고)와 이정민(대원외고), 2016년도 수능 만점자 윤주일(서울대)과 방송계 브레인 오현민(카이스트)까지 네 명의 인간 대표가 등장한다. 세기의 대결인 만큼 한국사, 과학, 문학, 시사상식, 종합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한 수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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