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UFC에 불만을 표했다./사진=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챔피언 오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UFC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아일랜드 언론 RTE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왜 내가 10개월을 쉴 것이라 했는지 모르겠다"며 "아직 결정한 사항이 없다. 여러 옵션을 두고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이어 "새로운 UFC 대표를 만나겠다. 나는 여전히 UFC 두 체급 챔피언이다. 누구든 다 부숴 버리겠다. 남들의 말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이던 맥그리거는 1년 가까이 방어전을 치르지 않은데다 라이트급에 도전하며 페더급을 어지럽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UFC는 맥그리거의 페더급 타이틀을 강제로 박탈했지만 맥그리거는 UFC에 아직 벨트를 반납하지 않은 상황이다. 맥그리거는 최근 북아일랜드 팬미팅에서도 "UFC는 내 타이틀을 박탈하려고 한다. 하지만 난 타이틀을 빼앗기지 않았다. 여전히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갖고 있다. 벨트는 집에 잘 보관하고 있다. 난 지금도 UFC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RTE는 UFC 최고의 파이터 맥그리거를 올해의 스포츠인으로 선정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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