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ㆍ내년 1학기 11개국
한 학기 외국서 수업 ‘오프캠퍼스’
전북대학교는 이번 겨울방학과 내년 1학기에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으로 277명의 학생을 외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프캠퍼스는 전북대 학생이 졸업 때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을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도록 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제도다.
파견대학은 자매대학인 미국 UC리버사이드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영국 에지힐대와 셰필드대, 캐나다 레이크헤드대, 호주 스윈번공과대, 필리핀 산호세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등 11개국 39개 대학이다.
학생들은 이들 대학에서 어학수업과 기초 전공수업 등을 받으며 학점도 인정받는다. 또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봉사활동과 현지 기업체 탐방 등의 기회도 가진다.
이남호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오프캠퍼스 제도는 무한 경쟁시대를 뚫고 당당하게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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