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대기업 절반 임금피크제 도입…정년 보장은 '나 몰라라'
대기업의 절반 가까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지만, 조기 퇴직을 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년을 보장하되 일정 연령 이후 임금을 감액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은 300인 이상 사업장의 46.8%에 달한다. 하지만 대기업이 조기 명예퇴직을 종용하는 현실에서 60세 정년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내년 공공기관 채용 2만여명, 사상 최대…톱2 한전·코레일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인 2만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을 통해 채용계획을 발표한 346개 기관 중 상위 10개사를 22일 공개했다. 내년 공기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채용을 하는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일반 1,016명, 고졸 255명 등 총 1,271명이다. 이어 한국철도공사가 총 1,09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 '외화내빈' 프랜차이즈…비가맹점보다 매출 많지만 이익률 낮아
치킨집, 커피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가 급격히 세를 불리고 있지만 가맹점 주인이 손에 쥐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자영업체의 경영상황' 보고서를 보면 2014년 기준 도·소매업 분야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매출액은 2억4,800만원으로 비가맹점의 2.9배 수준이나 영업이익률은 12.8%로 비가맹점보다 10.5%포인트 낮았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대한항공 기내난동범 父회사 직원 폭로 '두들겨 맞고 맞아도…'
우병우 아들, 최순실 유치원 다녔다? “이래도 최순실 모르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