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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연봉' 뿌린 만큼 '성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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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연봉' 뿌린 만큼 '성과' 거뒀다

입력
2016.12.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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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빛나는 전북 현대가 뿌린 만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소속 선수들의 연봉 자료에 따르면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울산 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신욱(14억6,846만원)으로 나타났다.

2위는 지난해 전북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보경(10억860만원)이었고 3위 역시 지난해 11억1천256만원으로 이 부문 정상에 섰던 이동국(8억6천726만원)이었다.

외국인 선수 연봉킹에 오른 레오나르도(17억346만원)까지 결과적으로 전북은 뿌린 만큼 성과를 거둔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제주 유나티이드 이근호(8억6,190만원), 수원 삼성 염기훈(7억3,750만원)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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