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내년 프리 시즌 투어 장소로 중국이 아닌 미국행을 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미국 서부에서 훈련하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맨유는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맨시티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경기는 취소된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향후 중국행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내년 프리 시즌 계획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감독 시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프리 시즌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는 미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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