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월요일에도 개관
신정ㆍ설날ㆍ추석 3일만 휴관
국립광주박물관은 내년 1월부터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문을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매년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에 휴관했으나 앞으로는 1월 1일과 설날ㆍ추석 당일에만 쉬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매주 월요일에도 문을 여는 ‘휴관 없는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공연, 연극, 영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도서자료실을 증축해 누구나 찾아와 독서와 자료를 열람하도록 제공할 계획할 계획이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10월부터 휴관일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원과 옥외유물, 편의서설을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휴관 없는 박물관이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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