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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북도 농정평가 6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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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북도 농정평가 6년 연속 수상

입력
2016.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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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환 예천부군수가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농정평가 우수상을 받고 있다. 예천군 제공
서문환 예천부군수가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농정평가 우수상을 받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해마다 경북도가 하는 농정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경북도는 매년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농정을 평가해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씩을 선정하며, 예천군은 올해 우수상 등 최근 6년간 대상 3회, 최우수 2회, 우수 1회를 수상했다. 시 단위에선 상주시가 6년 연속 수상했다.

군은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활성화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천새움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선출하 품목 확충에 필요한 집하장과 선별기, 포장재와 물류비 선별비 등에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경북 최대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건립(98억원)과 더불어 쌀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묘용 상토와 육묘상 처리약제, 유기질 비료 등에 47억원을 지원했다.

우렁이 쌀겨 등 친환경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물류비 건조비 포장재를 지원하고 과수집단화 지역에는 농로 확포장과 과원별 급수관로 설치,병해충 방제 트랩 설치, 과수전용 농기계 등을 지원했다.

도청 신도시와 연계한 신선채소 공급 전진기지 구실을 하는 시설하우스 설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통식품 가공공장 건립과 회룡포 관광지 주변에 농특산물 판매ㆍ체험장과 딸기 체험농장을 건립했다.

예천군 안상훈 농정기획담당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군민의 절반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도시로서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동적으로 나선 결과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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