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존스/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아산 우리은행의 청주 KB스타즈를 대파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 경기에서 59-41로 이겼다. 개막 후 13연승을 기록하다 지난 15일 인천 신한은행에 시즌 첫 패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시즌 14승 째를 신고했다. 연승이 중단되며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일었지만 이를 가뿐하게 넘어섰다. 존쿠엘 존스는 25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양팀은 전반까지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1쿼터는 우리은행이 8-4로 리드해 마쳤고, 전반은 우리은행이 24-1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6점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전반 양팀 합산 역대 최소 기록이다.
후반 들어서는 우리은행의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임영희의 장거리포로 33-14를 만들며 19점 차로 달아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갔다.
한편, 이날 KB스타즈의 '대형 신인' 박지수는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수는 25분41초를 뛰며 4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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