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하공전 '맞춤형 진로설계' 운영… 청년드림 CEO 육성 프로그램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하공전 '맞춤형 진로설계' 운영… 청년드림 CEO 육성 프로그램도

입력
2016.12.16 19:29
0 0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개편과 운영, 학생의 질적 수준 향상과 산학협력 활성화, 취업률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 탐색과 직무 이해부터 진로설계에 초점

진로와 취업에 대한 상담의 질을 높이고 상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 2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진로와 취업에 관한 교과를 정규과목으로 편성, 보다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3,000여명의 졸업생이 보다 원활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취업상담 전문 컨설턴트를 집중 배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전 취업을 대비한 취업 역량 훈련과 일자리 매칭 병행

산업체를 방문해 학생 취업을 위한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취업포털 등을 활용한 일자리 소개, 맞춤형 취업 추천,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한 주문식 교육 운영,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격증 및 어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실제 구직활동에 나섰을 때 실패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취업역량 특강과 모의면접 등 실전 취업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취업의 질을 가늠하는 유지 취업률 우수

개인별 상담을 통한 진로설계를 바탕으로 한 취업교육과 일자리 매칭의 결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유지취업률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유지취업률은 한 일자리에서 계속 재직 중인 상태를 보여주는 수치로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2013년 유지취업률의 경우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형 대학(보건대 등 단일계열 대학 제외) 중 1차(9월) 5위(90.2%), 2차(12월) 4위(83.8%), 3차(익년 3월) 2위(79.2%), 4차(익년 6월) 1위(74.3%)에 올라 재직상태의 지속 정도가 취업 후 기간이 지날수록 가장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1차 90.5%(3위), 2차 84.6%(순위 미집계)로 집계됐다.

김영기 취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기초적인 진로설계부터 일자리 알선까지 종합적인 상담과 구직 지원을 해 나갈 것” 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취업지원시스템을 토대로 보다 정교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준비된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창업교육도 진행 중이다. 1999년부터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미래 성공기업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창업지원과 실효성 있는 창업동아리 육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교내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한 으뜸기업 CEO 특강과 업체 방문을 통한 CEO와의 교류, 창업경진대회 및 시제품 전시회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15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생 창업 아카데미 등 창업 교육을 통한 창업 분위기 확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학생들이 창업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실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드림 CEO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창업동아리에 아이템 개발비와 창업 준비 공간을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