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유수소통사업 완료
경기도는 도내 28개 시군 지방하천의 물 흐름을 방해하는 재해위험 수목 제거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방하천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남양주 왕숙천, 양평 용두천 등 165개 지방하천 총 482km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비는 35억원이 투입됐다.
도에 따르면 하천에 자생하는 잡풀이나 버드나무 등 수목군락은 유수흐름을 방해해 집중호우 발생 시 인근 지역에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변영섭 도 하천과장은 “자연경관까지 해치던 수목, 잡풀 등을 제거함으로써 홍수 등 각종 수난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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