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너지부 폐지하겠다’던 릭 페리, 에너지장관에 공식 지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에너지부 폐지하겠다’던 릭 페리, 에너지장관에 공식 지명

입력
2016.12.15 08:04
0 0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 AP 연합뉴스.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릭 페리(66) 전 텍사스 주지사를 에너지장관에 공식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릭 페리는 주지사 재직 시절 텍사스에 수백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가격을 낮춘 비즈니스 환경을 창출했다”면서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트럼프는 또 “에너지부는 에너지 독립과 새로운 부의 창출을 위해 우리의 거대한 천연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면서 “릭 페리가 그런 훌륭한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텍사스 주지사였던 페리 전 지사는 2012년에 이어 올해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두 번 모두 중도 탈락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공화당 대선주자 중 첫 번째로 경선을 포기했다.

페리 전 주지사는 2012년 대선 주자로 나섰을 당시 “에너지부와 상무부, 교육부 등 3개 정부 부처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으며, 한 TV토론에서는 해당 3개 부처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상무부와 교육부의 이름만 답하고 에너지부를 언급하지 못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강주형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