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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아프리카 챔피언 꺾고 클럽WC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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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아프리카 챔피언 꺾고 클럽WC '유종의 미'

입력
2016.12.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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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선수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아프리카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누르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은 14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5ㆍ6위전에서 4-1로 대승했다.

이날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동국, 김신욱, 레오나르도 등 핵심 자원들을 벤치에 앉히고도 비교적 약체로 분류되는 마멜로디를 시종 몰아치며 이겼다. 김보경ㆍ이종호ㆍ김신욱의 릴레이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졌다.

전북은 대회 5위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5,300만원)를 받게 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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