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예술가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이 중형 세단 SM6를 예술작품으로 변모시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 서울 삼청동 현대갤러리 두가헌에서 까스텔바작의 협업으로 탄생한 ‘SM6 X 까스텔바작 아트카’를 공개했다.
이날 까스텔바작은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와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SM6에 수호천사를 그린 뒤 차체에 노랑ㆍ빨강ㆍ파랑색을 칠해 열정과 희망 등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프랑스 예술계의 거장인 까스텔바작은 교황과 사제단 5,500명이 입는 무지개 미사복, 팝스타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의 의상 등을 디자인해 유명하다.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의 설치미술 ‘킹 오브 사인’과 한불수교 130주년 공식 포스터도 그의 손을 거쳤다.
르노삼성은 한불수교 130주년과 한불 합작으로 개발한 SM6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해 까스텔바작을 초청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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