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14일 플러그 인(충전식) 하이브리드차 i8의 한정판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단 10대만 판매한다.
지난 1월 스위스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은 차별화된 외관이 특징이다. 전용 빨간색 페인트로 도장됐고, 20인치 W-스포크 스타일의 경합금 휠이 장착됐다. 실내도 붉은색이 가미된 진회색 시트, 카본 인테리어 트림 등으로 세련미가 향상됐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1억9,680만원이다.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의 i8은 고성능 3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62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슈퍼카에 버금가는 4.4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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