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서안동농협이 생산한 ‘안동 양반쌀’이 한국소비자단체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우수상(사진)을 수상했다.
안동 양반쌀은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16개 브랜드 쌀과 농업 종합미곡처리장(RPC), 대형 유통업체에서 추천한 14개 등 총 30개 브랜드 쌀과 경쟁해 4년 연속 명품 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5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생산과 유통 등 정량평가와 함께 밥맛과 품위, 품종 등을 브랜드를 가린 채 하는 블라인드테스트 방식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양반 쌀은 안동시의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 지원에 따라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하며,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2013년부터 3년 연속‘지역을 빛낸 쌀’로도 선정됐다.
김문호 서안동농협조합장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첨단도정시설 등으로 생산, 품질이 뛰어나고 안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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