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KINGSㆍ총장 오세기) 사회봉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13일 오후 울주군 온양읍 남창 디딤돌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나진)를 방문, 소외된 아동들에게 필요한 ‘글쓰기 및 영어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100만원 상당의 의류 및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사진)하고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교직원 모금액으로 마련했으며,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류 및 학용품 간식 등은 지난 4월 KINGS학생회(회장 김희원) 주최, 춘계학생체육대회 때 ‘나눔바자회’를 시행해 모아 두었던 판매 수익금이 활용됐다.
또한 아이들은 이날 그 동안 배운 수화공연 및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였고, KINGS 학생들과 아이들이 어울려 윷놀이와 함께 간식을 제공하는 등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불어 넣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와 협력해 지정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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