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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도시 간 상생”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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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도시 간 상생”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착공

입력
2016.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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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감도
천안 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감도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의 상생을 상징하는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가 13일 착공했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이날 오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2-1번지 일원에서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018년 3월 준공 예정인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는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253억원을 투자한다. 센터에는 두 지자체 시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도서관과 도시통합관제센터, 상생협력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는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2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건축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기 위한 복합문화거점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두 지자체 시민들이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적인 도시운영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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