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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 업계에 부는 상생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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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야구 업계에 부는 상생의 바람

입력
2016.1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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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스트라이크존 정책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권역별 정책위원들과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유원그룹 제공
지난 12일 스트라이크존 정책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권역별 정책위원들과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유원그룹 제공

스크린야구 업계에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는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스트라이크존 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크존 정책협의회는 본사의 주요 정책 및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공식 채널이자, 가맹점과 가맹본부간 상호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국 스트라이크존 가맹점수 분포에 따라 6개 권역으로 구분되어 선출된 정책위원은 입후보 등록을 통한 지역 가맹점 온라인 투표로 선출되며, 지역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협의회 정책위원은 보다 많은 가맹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년 임기로 운영되며, 정책위원으로 선출되지 않았더라도 일반 가맹점주 누구나 정책협의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가맹본부 주관으로 정책협의회가 발족되긴 했지만, 향후 가맹점 대표격인 정책위원과의 협의에 따라 가맹점 주도의 활발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맹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발족식에 참가한 구미 옥계구장 김상년 정책위원은 “발족식 행사 종료 후에도 정책위원들과 임직원들 간 질의응답이 계속 진행되는 것을 보며 서로 간의 뜨거운 열정과 신뢰를 엿볼 수 있었다”며 “지역별 매장 마케팅 지원 및 권역별 소그룹 활동 지원, 스트라이크존 사회공헌 사업 동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위한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스크린야구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라고 확신했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모여 서로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토의, 협의하는 기반을 만들고 싶었고 정책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첫 출발을 하게 된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여 개가 넘는 국내 스크린야구 업체의 난립 속에서도 스트라이크존은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며 스크린야구 창업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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