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44)과 이유영(27)이 두 달째 열애 중이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주혁과 이유영이 영화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됐으며, 예쁜 사랑을 이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함께 출연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사랑을 키워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촬영하면서 연기에 대해 상의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연인으로 등장한다.
한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특성상 배우들은 엄청난 양의 대사를 비롯해 즉흥적인 연기도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배우들은 서로 긴밀하게 의지하게 된다"며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계기를 설명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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