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송경호)는 12일 오전 열병합발전소 비리사건과 관련해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의 하남 신장2동 지역구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
이 의원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 하남시 일대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업체 측에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인의 운영업체가 공사를 받도록 하고, 채용 등의 부정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자 출신의 이 의원은 2006~2008년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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