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보안인증(DQC-S 2레벨)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 보안인증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기술요소를 수준별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정부 기관 중 조달청이 처음으로 획득했다.
나라장터는 4만9,000여 공공기관 32만여 조달기업이 사용하는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입찰 참가자격, 입찰 및 계약, 심사정보 등 핵심적인 조달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해 데이터 관리인증(DQC-M)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데이터 보안인증까지 확보함으로써, 나라장터의 조달 데이터가 체계적인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철저한 보안관리 절차에 따라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