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름/사진=김보름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여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하며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보름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매스스타트에서 8분31초7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이린 쇼우턴(네덜란드·8분31초82)을 0.09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보름은 2차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3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4차 대회에서 또다시 '금빛 수확'에 성공했다.
남자부 매스스타트에 나선 이승훈(대한항공)은 0.34초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이날 남자부 매스스타트에서 8분05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미국의 조이 맨티아(8분05초60)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서하준 절친 정은지 “서하준 몸부심 있어 꼭 끼는 옷만 입는다”
조윤선, 문체부 직원들은 다 아는데 장관만 몰라?... 논란 재점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