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누리카드 잔액, 연말까지 서둘러 사용하세요.”
인천시는 올해 발급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의 이용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의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적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복지제도로 1인당 5만원까지 제공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와 공연, 전시, 프로 스포츠 관람을 비롯해 숙박과 온천, 철도 이용 등에 쓸 수 있다.
카드 소지자는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2,500원 할인(온라인ㆍ모바일 예매 가능)을 받을 수 있다.
프로 스포츠 입장권도 동반자까지 40% 할인되며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72.4%에 머물고 있다”며 “카드 잔액은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꼭 이용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잔액 확인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참고하거나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와 인천문화재단(032-455-71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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