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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 4쿼터 초반 3점슛 2개로 끝냈다

입력
2016.12.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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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오른쪽)이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SK 김선형(오른쪽)이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SK 김선형(28)이 승부처에서 연속 3점포를 터뜨려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김선형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16점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73-65, 8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54-50으로 4점 앞선 경기 종료 7분33초 전 3점슛 2개를 연거푸 꽂아 팀이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SK는 2연패를 끊고 7승10패로 8위에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3연승이 끊긴 KCC는 5승12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SK는 3쿼터 중반까지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36-34로 2점 리드한 채 시작한 3쿼터에서 변기훈이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마리오 리틀과 코트니 심스가 4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선형이 속공 2점과 자유투 2개로 점수를 보태 45-34로 달아났다. 4분여 동안 침묵했던 KCC는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가 반격에 나서 12점을 합작했다.

51-48로 추격을 허용한 SK는 4쿼터에 김선형의 3점슛 2개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고, 64-58로 앞선 종료 3분25초 전 리틀이 자유투 2점에 이은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SK는 리틀이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심스는 16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KCC는 라이온스가 18점, 김지후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울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81-74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8승9패로 5위 인천 전자랜드(9승8패)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모비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31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오리온은 발목을 다친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2승5패로 2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헤인즈 대신 일시 대체 선수로 제스퍼 존슨을 영입하기로 했다. 존슨은 지난 시즌에도 오리온에서 대체 선수로 18경기를 뛰며 평균 13.7점을 넣고 5.2리바운드, 3.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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