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에서 엿본 촛불 민심
표본실의 청개구리 (KBS1 밤 9.40)
매주 곱씹어볼 만한 몇 가지 시사를 표본으로 뽑아, 청개구리처럼 조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표본실의 청개구리’가 첫 선을 보인다. MC 장현성을 중심으로 진중권 교수, 모델 이현이, 김지윤 박사, 김성곤 교수, 윤대현 교수, 그리고 전 법조기자 출신 김프로까지 여섯 명의 패널이 오늘날 민주주의가 가진 한계점과 문제들을 짚어본다. 우선 프랑스 6월 혁명을 배경으로 한 영화 ‘레미제라블’ 속 18세기 민중들과 오늘날 촛불을 들고 거리를 나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모습이 닮아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기회의 불균등과 부의 세습, 사회적 불평등이 낳은 한국 사회에 대해 논해본다.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와 이미지에 기댄 투표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다시 만난 소유와 정기고, 제2의 ‘썸’ 나올까?
인기가요 (SBS 낮 12.10)
지난 2014년 듀엣곡 ‘썸’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가수 소유와 정기고가 2년 만에 다시 뭉친다. 최근 ‘인기가요’는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크러쉬’를 통해 기존의 스페셜 무대와 다른 새로운 조합으로 신곡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 이미 발라드곡 ‘내가 예뻐진 이유’와 댄스곡 ‘Taxi’는 음원 차트에서 큰 화제가 됐다. 3번째 곡으로는 남녀 듀엣곡이 낙점되었는데, 완성된 곡을 들은 장석진 PD는 소유와 정기고를 떠올린 뒤 이들에게 곡을 들려준 뒤 이를 부르겠다는 수락을 받아냈다. 장 PD는 “달달한 듀엣곡이라 ‘썸’ 못지않은 곡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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