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EB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6’을 연다.
올해로 14회 째인 이번 자선축구에는 국가대표 구자철(27ㆍ아우크스부르크)과 홍정호(27ㆍ장쑤 쑤닝), 이재성(24ㆍ전북 현대), 권창훈(22ㆍ수원 삼성)과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18),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FC 레이디스의 지소연(25), 한국 여자축구의 떠오르는 샛별 이민아(25ㆍ현대제철) 등이 참가한다. 경기 방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풋살이다.
이번 자선축구의 테마는 ‘재능기부’다.
축구선수로서 재능과 잠재력을 가졌지만 외부 환경적인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다. 여기에 해당하는 두 명이 초청돼 쟁쟁한 현역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경기 수익금은 소외계층 청소년 축구 유망주와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입장권(자유석 1만 원, 플로어석 3만 원, 팀 벤치석 30만 원)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Contents/Sports)를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팀 벤치석은 경기 중 선수들과 함께 벤치에 앉아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자리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판매 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선축구경기의 출전선수 명단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1층 한강홀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를 통해 공개된다.
윤태석 기자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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