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천시 수출 증가율 20%... 전국 1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천시 수출 증가율 20%... 전국 1위

입력
2016.12.08 16:19
0 0
전국 시ㆍ도별 수출 증감률. 인천시 제공
전국 시ㆍ도별 수출 증감률. 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올해 수출액 규모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성장해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수출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수출 증가세는 중소ㆍ중견기업, 신규 수출기업이 견인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 수출액은 294억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 전국 수출액은 4,050억7,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8.0% 줄었다. 전국 수출액은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8% 감소했다. 17개 시ㆍ도 중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성장한 곳은 인천과 충북(2.1% 증가) 2곳뿐이다.

전국 수출액에서 인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5.2%, 지난해 5.9%, 올해 7.25%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인천의 주력사업인 반도체와 화장품, 의약품, 플라스틱제품, 자동차 및 부품 등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인천 수출액이 지난달 3년 연속 3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연말까지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출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중소ㆍ중견기업(대기업 40%)과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신규 수출기업(338곳)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는 8일 송도쉐라톤호텔에서 올해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열고 ㈜동진쎄미켐 등 수출 공로 기업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