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음대 졸업생 주축 ‘소뇨앙상블’ 자선음악회

호서대 음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소뇨앙상블' 단원. 호서대 제공

호서대 음악과 졸업생들로 짜인 ‘소뇨앙상블’이 9일 서울 ‘갤러리 위’에서 송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소뇨앙상블은 이번 음악회에서 ▦스메타나 피아노 3중주 ▦하이든 현악4중주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 ▦영화음악 등을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김문희가 독창을 들려준다.

개그맨 박준형이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아 기증물품 자선경매도 진행한다.

박지영 음악감독(호서대 교수)은 “꿈을 잃은 청년에게 음악을 통해 열정과 희망을 심어주려 소뇨앙상블을 결성했다”며 “음악회 수익금은 호서대 장학기금과 천안시 사회복지재단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