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현 GS칼텍스 신임 감독/사진=GS칼텍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GS칼텍스가 차상현(42) 세화여고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
GS칼텍스 구단은 시즌 중임을 고려해 선수단을 신속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른 시일 내에 팀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지도자를 최우선으로 검토한 결과 세화여고 차 감독을 팀 1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8~2019시즌까지 총 2년 5개월이다.
차 신임 감독은 GS칼텍스에서 3시즌간 수석 코치를 역임한 젊은 지도자다. 선수들과 소통을 통한 돈독한 유대 관계로 팀 성과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 차 감독은 곧고 강직한 성품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외강내유형 지도자로 팀을 끈기 있고 강한 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는 게 GS칼텍스 측의 설명이다.
차 감독은 "마음의 고향 같은 GS칼텍스에 돌아와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만들어 팬들에게 승리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를 빠르게 반등시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대를 졸업한 차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LIG, 상무 등에서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2011~2014년까지 GS칼텍스의 수석코치를 맡으며 2012~2013시즌 준우승 및 2013~2014시즌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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