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월드컵에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다./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8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이 공식 도입된다.
FIFA는 8일(한국시간) "비디오 부심(video assistant referees)이 경기에 투입된 모든 카메라가 잡은 영상을 보며 주심의 판정을 돕게 된다"며 "FIFA 주관 대회에서 비디오 판독이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 클럽월드컵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FIFA는 "신기술 테스트 측면에서 이번 비디오 판독은 커다란 진보"라며 "비디오 판독이 실제 경기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이번 대회를 통해 제대로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판정의 최종 결정 권한은 여전히 주심에게 있다. FIFA는 "'비디오 부심'은 모든 경기 화면을 지켜보면서 주심이 명확히 잘못된 판정을 내렸을 때 이를 주심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비디오 판독 때문에 경기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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