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이국적인 집시 음악으로 크리스마스를 물들인다.
8일 박주원의 소속사 JNH뮤직에 따르면 박주원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2016 집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공연한다. 이 무대에서 박주원은 ‘징글벨’, ‘펠리스 나비다’, ‘조이 투 더 월드’ 등 유명 캐럴을 집시 음악 스타일로 연주해 새로운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박주원은 앞서 2012년 캐럴을 집시 음악으로 재해석한 앨범 ‘집시 크리스마스’를 내기도 했다.
박주원은 국내에서 드물게 집시 기타를 연주하는 음악인이다. 2009년 1집 ‘집시의 시간’으로 시작해 2집 ‘슬픔의 피에스타’(2011), 3집 ‘캡틴’(2013) 등 정규 음반과 스페셜 음반 ‘집시 시네마’(2015)를 연달아 내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낯선 집시 기타 음악 소개에 주력해왔다. (02)3143-5480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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