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흥국생명이 3라운드의 시작을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팀 역대 최다인 9연패 늪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0-25 25-20 25-20 29-27)로 이겼다.
3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한 흥국생명은 승점 23(8승 3패)이 되며 1위 IBK기업은행(8승 3패ㆍ승점 25)과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올 시즌 도로공사를 상대로만 3전 전승 및 승점을 9나 쓸어 담았다. 도로공사는 9연패에 빠졌다. 팀 역대 최다인 연패를 당하며 좀처럼 헤어 나올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승점 9(2승 10패)에 묶인 도로공사는 리그 최하위다.
이날 흥국생명은 16점을 올린 김수지와 4세트 듀스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한 타비 러브ㆍ이재영 쌍포의 활약으로 1세트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일궈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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