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이 7일 차세대 바닥재 ‘나프강마루’의 신제품인 ‘나투스 진’을 출시했다.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최고급 친환경 바닥재로, 내수성과 내구성, 열전도성 등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프강마루란 친환경 신소재 ‘나프(NAF:Non-Added Formaldehydeㆍ포름알데히드 무첨가)보드’ 위에 다양한 무늬지를 입히고 고강도 표면처리를 한 제품군을 일컫는다. 동화기업의 나프강마루 제품은 나프보드를 활용했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등급도 국내 최고인 슈퍼E0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ℓ 이하)이다. 나프보드는 일반 강마루 제품의 소재로 사용되는 합판보다 밀도가 높아 열전도성과 잠열성(열을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도 뛰어나다. 실제 실험결과 난방 시작 후 바닥 표면 온도가 30도까지 도달하기까지 나프강마루는 80분, 일반 강마루는 100분이 걸렸다.
이러한 나프강마루에 내수성과 내구성까지 향상시킨 신제품이 나투스진이다. 습기 노출에 대한 복원력도 탁월해 물을 자주 사용하는 실생활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는 “제품의 우수성과 국내 유일 10년 품질 보증제도 도입 등으로 바닥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바닥재 업계 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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