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가 6일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재단 모금 등을 위해 대기업 총수들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파헤친다. 새누리당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기부금에 강제성이 있었는지와 정책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야3당은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청문회 현장 일문일답.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유라 말을 샀다는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었습니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미래전략실에서… 미래전략실 실장과 팀장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들었습니다.
김한정 의원: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 만났을 때는 누구에게 연락 받았나?
이재용 부회장: 누가 불렀는지는...청와대 근처 자택 같은 곳에서…
김한정 의원: 검찰이 메모를 확보했다. 당시에 삼성이 대통령 현황, 합병 관련해서 엘리엇의 방해가 심하다, 이런 메모가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지 않나?
이재용 부회장: 제가 일자를 확인해보니 독대는 합병이 다 된 뒤였다. 합병 건은 이야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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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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