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손경식 CJ그룹 회장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가 6일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재단 모금 등을 위해 대기업 총수들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파헤친다. 새누리당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기부금에 강제성이 있었는지와 정책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야3당은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CJ 손회장님. 2013년도 하반기에 지금 조원동 경제수석하고 전화통화를 했던 내용, 잘 기억하고 계시죠?
손경식 CJ 회장: 예
김경진 의원: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손경식 회장: 제일 처음 연락했던거는, 전화가 아니고. 직접 만났습니다.
김경진 의원: 만나서요?
손경식 회장: 조원동 수석 이야기는, 이미경 부회장이 조금 자리를 비켜줬음 좋겠다. 이랬습니다.
김경진 의원: 그게 무슨말?
손경식 회장: 기업을 떠났으면 좋겠다.
김경진 의원: 왜 개인의 기업에?
손경식 회장: 대통령의 말씀이라고 그랬다.
김경진 의원: 대통령이 권한이 있나요?
손경식 회장: 아니요.
김경진 의원: 근데 왜 그런 요구를 함부로 하는거죠?
손경식 회장: 저는 그래서 처음에 좀 의아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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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인턴기자 kime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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