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30일까지 운영
입장료 무료… 스키대여료 1시간 1000원
신천 스케이트장이 10일 개장, 내년 1월30일까지 운영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대구 중구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 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을 개설, 무료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평일 오후 8시, 주말ㆍ공휴인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1시간 1,000원, 하루 3,000원 이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674㎡보다 270㎡ 확장했고, 수유실과 포토존, 스케이트 대여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700㎡에서 1,168㎡로 증설했다. 안전요원도 지난해까지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간호사도 배치했다.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시설관리공단은 대구백화점과 협의,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중 평일에 한해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백화점은 멤버십회원으로 신규가입하거나 물품을 구매하면 1시간 스케이트 대여권과 함께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을 평일에 한해 2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권을 제공키로 했다. 스케이트 대여권은 주중, 주말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호경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신천 스케이트장이 추운 경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차문제는 항상 어려운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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