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명물 반시로 만든 감말랭이가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경북 청도군은 5일 문화체육사업소에서 감말랭이 해외판촉 기념 선적행사를 열었다. 이날 선적한 감말랭이는 4톤으로, 8~10일 중국 상하이 스타 라이브 쇼핑몰 경북도 상설 전시판매장에서 열리는 ‘청도군 농특산물 해외 판촉행사’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가는 국내 평균판매가의 1.4배 가량인 1㎏에 1만6,500원이다.
군은 그 동안 주로 500g, 1㎏ 단위로 해 온 포장규격을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200g 소포장으로 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도반시가 15억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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