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부활' 가능성을 보인 박태환(27)이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박태환은 6~1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의 WFCU 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수영연맹(FINA)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것은 2006년 4월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10년 8개월 만이다.
박태환은 올해 '극과 극'을 보였다. 8월 열린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는 전 종목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10월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자유형 200m와 400m를 제패하면서 희망을 살렸고,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4관왕에 올랐다.
이제 다시 한 번 '마린보이'의 건재함을 입증하기 위해 물살을 가른다. 박태환은 캐나다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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