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7일)에 맞춰 입시업체들의 대학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가 잇달아 열린다. 대부분 사전에 신청을 받는 만큼 서둘러야 한다.
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8일 오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경기 부천ㆍ평촌,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정시 설명회를 연다. 유웨이중앙교육도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같은 날 메가스터디는 낮 12시(인문계), 오후 5시(자연계) 두 차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학사는 1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비상교육은 14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대부분 설명회는 입시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현장에선 성적대별 지원 전략이 소개되고 대학별 배치표와 전형 자료집 등도 배포된다.
한편 7일 배포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 등이 표기된다. 올 수능이 국어ㆍ수학ㆍ영어가 모두 까다로운 ‘불수능’이었던 만큼 실제 등급은 가채점 결과와 다를 가능성이 크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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